정말로 신기하다. 이곳은 적도가 가까운 모래밭이다. 사막과 같은 모래땅이 대부분인 농장이다. 100m 정도 가면 맑은 히아슈 강물이 흐른다. 강가 땅이니 모래가 대부분이다. 이 모래땅에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 살고 있는 한국인 몇 명이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마침내 수천 포기 배추를 2년 거듭 생산했다. 그것도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 없이 100% 무공해 유기농으로 해서 성공한 것이다. 모두들 기적이라고 한다. 비 한방을 오지 않은 건기 시즌(5월~10월)에 태양열은 얼마나 뜨거운지 평균 낮 기온이 섭씨 35도~40도에 습도는 20~30%의 악조건이다. 이 건기 시즌에 모종을 옮겨 심었다. 비 한 방울 맞지 않은 채 키웠는데 이렇게 속이 꽉꽉 찬 한국에서 직접 키운 배추 못지않게 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