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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66

포르모자 Vaquejada 행사에 참여한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Coafor 청년들

바이야주 포르모자 市 Vaquejada 공원에서39번째 Vaquejada 축제>가 있었습니다. 포르모자 市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고39번째로 맞는 행사에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코아포르 청년들을 주축으로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 자체 생산된 농산물과가공식품, 화장품과 음식 코너를 준비하여한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돌나라 제품으로 행사에 여러 번 참여했기 때문에지금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여서 행사 때문이 아니라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제품을 따로 구매하기 위해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 번 샀던 사람들은 돌나라의 제품을 잊지 않고다시 구매하기 위해 찾았습니다.특히 여성층에서는 돌나라 화장품을 많이 찾아일부 품목은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현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돌..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토종종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킨다!

옛날 시골에서 먹던 옥수수, 토마토, 오이… 그 맛을 기억하나요? 지금 우리가 먹는 농산물 중에 그 ‘옛 맛’을 간직한 건 얼마나 될까요?​마트에 가면 온갖 농산물이 넘쳐나는데, 그중에 우리나라 고유의 씨앗에서 자란 건 얼마나 될까요? 토종종자, 이름은 들어봤지만 막상 떠오르는 건 잘 없죠. 하지만 이 작은 씨앗 하나하나에 우리 농업의 뿌리와 생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토종종자는 단순히 옛날부터 내려온 씨앗이 아닙니다. 수백, 수천 년 동안 우리 땅과 기후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온 생명의 유산입니다. 거친 땅에서도 꿋꿋하게 자라고, 농약 없이도 병충해를 이겨내며, 우리가 잊어버린 옛맛과 영양을 간직한 진짜 우리 것이죠.​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이 토종종자들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돌나라 브라질 모지 농장 루틴 봉사자들

아침마다 보이는 돌나라 브라질 모지 농장의 일상 루틴의 다양함이 눈에 신선하게 다가온다. 미세먼지나 비닐 멀칭 같은 플라스틱 하나 없이 친환경 농사를 짓는 현장은 마치 평화로운 파라다이스가 펼쳐진 듯하다. ※루틴(Routine) : 날마다 자연스럽게 긍정적이며 합리적인 행동이 항상 반복되는 것들로 꾸준히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일컫는다.​ 돌나라 모지 농장에 아침의 하루 일상이 유난히 감동스러운 날이다.도라지 밭으로 제초하려 가던 중에 장작 패는 소리가 원시림 속에서 들린다. ​가던 걸음을 멈추어 평화로움 그 자체인 현장을 담아 보았다. 마을에 사는 삼촌들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일하고 있는 모습이 가슴이 훈훈해지고 고마운 마음이 뭉클 올라온다.농장 책임자님은 바쁜 농장 업무를 접어두고 총무님과 함께 장..

<미세플라스틱 대안>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멀칭 농사

멀칭이란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 땅을 짚이나 비닐 따위로 덮어 주는 것을 말한다. 멀칭을 하는 목적은 농작물의 뿌리를 보호하고 땅의 온도를 유지하며 흙의 건조, 병충해, 잡초 따위를 막기 위함이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멀칭을 하고 있다.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대두되는 비닐 멀칭 대신에 유기물 멀칭이다. 흙 표면에 낙엽이나 풀, 짚, 톱밥 등을 덮어준다. 비닐 대신에 이런 유기물을 사용한다. 유기물이란 유기 화합물의 준말로 생체 안에서 생명력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물질을 말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모든 부산물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자연순환농법'이라고 볼 수 있다. '피복'이라고 말한다. 흙 표면에 옷을 입힌다는 뜻이다. 아주 흔한 낙엽을 긁어다고 덮어 주었다. 두꺼울..

돌나라 브라질 유기농산물 및 유기 가공식품 인증심사

2025년 4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2박 3일간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과 한국 유기농산물 및 유기 가공식품 인증심사가 동시에 있었다. 농산물과 과수부 인증은 해마다 받는 감사로 매년 보통 하루 정도 심사했는데, 올해 심사 기간이 3일로 늘어난 이유는 올해는 농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심사 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브라질 인증은 IBD (브라질 유기농 전문 인증기관)에서 파견된 Samuel de Queiroz Kumiya 심사관이 진행했고, 동시에 진행된 한국 인증은 WECERT(구 돌나라 유기 인증 코리아) 김승일 심사관이 진행을 하였다. 돌나라 브라질 측에서는 이명주 농업행정팀장과 황경은 식품 품질관리팀장, 그 외 통역관과 실무진들이 참여하였다.​ 인증심사 범위는 유기농산물(PPV)..

돌나라 코아포르 브라질 전통행사에 초청받다

지난 4월 15일, 16일 양일간에 걸쳐 브라질 바이야 주에 위치한 포르모자市에서 “Feira de Pascoa(부활절 축제)”가 있었다. 이 행사에 포르모자 市는 돌나라 코아포르 농업협동조합을 초청했다.​“Feira de Pascoa”축제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특산 음식, 각종 수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며, 민속 음악과 춤 공연 등으로 축제가 진행되었다.​ 돌나라 코아포르(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참깨, 대두, 훼이종, 땅콩, 건바나나 등 각종 유기농 농산물과 땅콩잼, 쌀조청, 참기름, 쌀과자 등 가공식품, 수제 세수비누와 각종 화장품 등을 전시 판매하였다. 시식 코너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인 떡볶이와 떡꼬치와 음료를 준비해서 선보였다.​이 모든 농..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구수한 손두부와 순두부가 있기까지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 한국 회원 외에 필리핀 회원 11명이 있다. 그중에서 Gaga(가가)와 Mat(맡)이란 예쁜 두 자매가 바이야 농장에서 살고 있는 모든 회원들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콩물을 만들어주는 봉사를 한다.  그 두 자매는 평일에도 농장 내 채소 농장에서 봉사한다. 콩물 만들어 주는 날은 일찍 일과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콩물 만들어주는 공장으로 온다.가정에서 회원들이 갖다 놓은 불린 콩을 기계에 넣어 손두부와 순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콩물을 만들어준다.​ 한 번은 필자가 불린 콩을 가지고 갔더니 "콩이 작은데 그러면 두부가 적게 나와요. 두부 많이 먹으려면 콩 많이 가지고 오세요~"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회원들이 순두부와 손두부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고추 대풍작! 초대박!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고추가최대의 풍년을 이루어 큰 화젯거리입니다.  상파울주에 위치한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은2,000평 농지에 고추 모종 13,000개를 심었습니다.  고추는 우기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병이 발생하기 쉬운데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로 농사를 했음에도2,000평의 많은 고추에 병이 들지 않고특상품으로 4차 수확까지 약 6,000kg 이상 수확하게 되었으며앞으로도 더 수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를 맞으며 13,000개 고추 모종이 경쟁하듯 잘 자랐습니다.이어 고추가 달리기 시작하는데 회원들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엄청난 결실과 수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농약 한 방울 쓰지 않았는데 하늘이 돕지 않으면이렇게 대풍작을 이룰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수확한..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알찬 인생을 사는 행복한 사람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는열매를 가꾸는 목적도 열매를 따는 목적도이웃에게 나눠주는 즐거움으로 사는 노부부가 계십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바쁜 하루.오전 동안 노부부가 수확한 망고는 약 17 컨테이너가 됩니다.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웃으면서 망고를 수확하는 두 분을 바라보니저절로 고마운 마음이 우러납니다.  이 망고는 가장 늦게 따는 빠우메 망고로망고 중에 크기가 가장 크고 섬유질이 적어 맛있기로 알려진 왕 특급 망고입니다.  수확한 망고는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 사는 회원들에게한 바구니 씩 다 나눠주십니다.수북이 쌓인 망고를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과수를 책임을 맡은 황정심 씨 내외분은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파인애플과 망고를 키워마을 마트에 다 가져다 ..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현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회식

2024년도 어느덧 저물어갑니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도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해 부서마다 바쁩니다.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오아시스 농장에서 함께 일해 온 현지인들과 부서에서 같이 일하는 농장 회원들을 초대하여 회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르모자 市의 식당을 빌려서 할 수도 있었지만, 곡식과 야채, 과일 등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서 재배 생산된 100% 유기농 농산물을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였습니다.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국 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메인으로 현미 볶음밥과 스파게티, 그 외 20여 가지 음식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육식 문화에 익숙해진 그들이었지만, 깔끔하고 산뜻한 채식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