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입니다" 자세히보기

DOALNARA OASIS 소식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돌나라 브라질 모지 농장 루틴 봉사자들

DOALNARA OASIS 2025. 6. 25. 12:08

 

아침마다 보이는 돌나라 브라질 모지 농장의 일상 루틴의 다양함이 눈에 신선하게 다가온다.

미세먼지나 비닐 멀칭 같은 플라스틱 하나 없이 친환경 농사를 짓는 현장은 마치 평화로운 파라다이스가 펼쳐진 듯하다.

 

※루틴(Routine) : 날마다 자연스럽게 긍정적이며 합리적인 행동이 항상 반복되는 것들로 꾸준히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일컫는다.

 

돌나라 모지 농장에 아침의 하루 일상이 유난히 감동스러운 날이다.

도라지 밭으로 제초하려 가던 중에 장작 패는 소리가 원시림 속에서 들린다.

가던 걸음을 멈추어 평화로움 그 자체인 현장을 담아 보았다.

 

 

마을에 사는 삼촌들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일하고 있는 모습이 가슴이 훈훈해지고 고마운 마음이 뭉클 올라온다.

농장 책임자님은 바쁜 농장 업무를 접어두고 총무님과 함께 장작 패는 일에 힘을 보태준다.

 

농장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님은 언제나 싱글벙글~ 해맑은 웃음과 친절한 미소로 이웃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이렇게 봉사하며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삶이 진짜 사람 사는 재미입니다"라면서...

이곳은 늦가을 날씨로 실내 온도가 약 12~15도로 군불을 때지 않으면 한기를 느끼게 되어 매일 불을 때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

 

 

주로 온돌방이라 군불을 땔 때는 친환경 소재인 장작을 패서 활용한다.

홀로 사는 분들이나 노인들은 장작을 팰 수 없어서 마을에 얼마 되지 않은 삼촌들이 다같이 모여 장작 포개는 일에 함께 수고를 한다.

이렇게 쪼개진 장작은 집집마다 봉사자 삼촌들의 손으로 일일이 배달까지 해주신다.

 

우리 농장에는 몸에 해로운 것이나 공기를 오염시키는 어떤 독물질, 독성분을 포함된 농약이나 제초제 한 방울조차 사용하지 않는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다.

 

아무리 생활에 편리할지라도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공기를 오염시키는 쓰레기조차 태우지 않는다.

플라스틱 제재들은 함께 모아 분리수거를 하여 공동처리를 한다.

 

 

이런 루틴 일상을 마을에 상주하는 젊은 청년들과 삼촌들이 각자 업무를 하면서 협력하여 마을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받들며 단 한 번의 다툼이나 큰소리가 없다.

농장의 운영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언제나 타인 중심의 삶이 몸에 배어있는 진정성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비범성을 갖춘 분들이다.

 

비록 작업복 차림일지라도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추구하며 삶의 가치를 고상하게 만드는 일을 위해 모인 루틴 봉사자들이다.

 

철저하게 D.G.N.B(do good not bad) 정신을 소유하고 언제나 좋은 일, 선한 일, 진실 만을 추구하고 나쁜 것은 다 배제하는 순수한 친환경 유기 농업인들로 구성된 돌나라 브라질 모지 농장의 일상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정규적으로 모여 장작 패고 장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재능 나눔 기부로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모지 농장의 하루 루틴은 싱그럽고 희망이 넘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