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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11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유기농 감자 수확 후 즐거운 회식

감자 원산지는 안데스산맥으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약 19~21도 (20°C)가 감자 싹이 발아하는 적당한 온도입니다.​감자는 서늘한 고랭지 기후를 좋아하여 주로 한대, 온대, 냉대 지역에서 재배하는 작물이죠.​ 그러나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은 아열대, 열대기후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감자 시험 재배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100컨테이너 이상을 수확하는 성공사례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뜻밖에 하늘이 도우심으로 선선한 기후로 감자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완전 유기농법으로 단 한 방울의 화학비료, 제초제를 사용한 적 없이 경작한 안심 먹거리입니다.​내년에 씨감자로 사용할 흠 없는 감자를 남기고 나머지는 수고한 마을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일부는 쪄서 이웃들과 즐거운 회식 시간을 갖게 되었습..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 유기농 토종 참외 이야기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의 건기 시즌에는 참외가 잘 된다. 한국의 금싸라기 참외와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브라질에서 건기 시즌 뜨거운 낮 동안 6개월 이상 매일 달고 시원한 향과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진 유기농 참외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보통 행운이 아니다.​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 채소밭 가운데 케일과 배추 사이사이에 참외가 곳곳에 심어져 있다. 일주일에 1회 정도로 참외를 수확하는데 얼마나 많이 쏟아지는지 각 가정으로 돌아가는 참외를 일주일 동안 다 소비를 못한 채 다시 참외를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작물이 섞여 재배할 경우 잘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은 그렇지 않다. 케일이 심어져 있는 곳에 참외가 심어져 있고, 배추가 심어져 있는 곳에 참외가..

돌나라의 가장 건강적인 음식문화

완전 채식을 추구하는 돌나라의 음식문화를 좋아한다.  오찬에 참석했지만 상차림이 깔끔했다. 배불리 먹어도 탈 나지 않고 바로 소화되는 가장 건강적인 식단이었다. ​은연중에 한국인들의 정서에 깔린 손님 접대는 상이 꽉차야 하고, 수북이 쌓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돌나라는 오랜 세월을 통해서 음식은 거창하고 기름지기보다는 간단하면서도 단순하게,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여 왔다. 손님 대접을 위해 만드는 사람들은 힘든 노동을 해야 하고, 다양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는 이들은 과식을 하게 된다. 이중으로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 가장 좋은 음식 대접은 간단하고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음식을 차린다. 돌나라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돌나라 음식에는 돌나라만의 독특한 음..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밀추수 대풍년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는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밀밭에서 드디어 추수를 했다. 유기농 밀을 구경조차 하기 힘든 세상에서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밀밭은 그야말로 황금처럼 귀하게 보였다.​지난 4월 4일 34ha에 유기농 밀을 뿌린 후 4개월이 지난 8월 8일 25ha에서 추수를 하여 19톤이 나왔다. 아직 늦게 재 파종한 9ha에서 더 추수할 것을 남겨두었다. 파종한 후부터 추수하기까지 농부의 풍년을 기원하는 수고에 하늘이 돕고 땅이 도와 벅찬 기쁨의 대풍의 추수를 하게 되었다.  필자는 특히 올해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의 유기농 밀을 추수하기까지 농부들의 애환이 담긴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스케치해 보려고 한다.  파종한 후 하늘의 복비가 내려 건기철 마른 땅에 밀싹이 파릇파릇 올..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황톳길에서 맛보는 행복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몽실몽실 흰 구름들, 그 아래 망고나무를 비롯해서 좌우에 즐비한 과수들, 그 사이를 걷고 또 걷는 행복한 사람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이 풍경을 볼 때마다 늘 감격스럽습니다.  미세먼지 0%의 천혜의 요새인 만큼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도 때묻지 않은 청정구역입니다. ​ 일부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과수원 사잇길에 황톳길을 조성했습니다. 나무 그늘과 차광막을 쳐서 한낮에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조건이죠.  맨발 걷기 효과는 바로 접지에 있습니다. 인체의 한 부분과 땅의 표면이 직접 닿는 것을 말합니다. 지구와 몸을 연결한다고 해서 어싱이라고 합니다.   지표면에 맨발로 닿게 걸어서 생기는 효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우..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코아포르(COAFOR), 2024 Vaquejada 축제 행사에 참여하다

2024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바아야주 포르모자市 Vaquejada 공원에서 38번째 가 있었다. 그 축제 기간에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COAFOR협동조합은 젊은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여 하나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Vaquejada 축제는 포르모자市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고, 올해로 38번째를 맞았다. 작년 행사 때는 하루 최대 25,000명 이상 방문을 했기 때문에, 올해도 축제 기간 4일간 총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자체 생산품을 홍보 판매하였다. 자체 유기농으로 생산된 참깨와 대두, 훼이종, 땅콩, 현미 등이 진열되었고, COAFOR 제품 외에도 가공품으로 참기름, 땅콩쨈, 만지오카국수, 콘후레이..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망고 가공식품

돌나라 브라질 농장은 지금 한창 망고 철이다.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 미처 다 먹지 못한다. 열심히 깎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부지런히 깎아서 말리기도 하지만 다 처치 곤란이다. 행복한 고민이다. 종류도 가지각색이며 맛도 다양하다. 망고 철이 되면 다른 음식은 거의 생각나지 않을 정도이다. 지천에 깔린 망고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돌나라 브라질 농장에서 가공하기로 했다. 잉여 망고 과일을 한데 모아서 날 잡아 작업을 했다. 선별 작업도 중요하다. 잘 익은 망고, 덜 익은 망고를 구분한다. 잘 익은 망고는 회원들에게 나누어주고 망고잼을 만들며, 덜 익은 망고는 망고 식초를 만든다. 망고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다. 잘 익은 망고는 사실 껍질째 먹어도 크게 비위 상하지 않는다. 같이 ..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이웃을 행복하게... 따뜻한 사랑 나눔 소식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계명성 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과 함께 인근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생산한 식품과 음료를 나눠드렸습니다. 포르모자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인근에는 식품점이나 가게도 없는 외딴 초라한 동네에서 몇 가정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돌나라 회원들은 농기구나 트랙터도 빌려주어 높은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도 따주고 수확한 농작물과 과일을 나눠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라하고 볼품없는 가난한 환경이지만 돌나라 회원들의 작은 선물을 받고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웃들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훈훈해집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건강에 좋은 건강식품과 음료를 직접 만든 것을 정성껏 전달하니 얼마나..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사랑과 인정 넘치는 행복한 나눔 현장

해외농업의 선구자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미래의 식량창고인 유기농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유기농의 세계적인 메카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외농업의 신대륙인 브라질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은 바이야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르모자 시에서 약 40km 떨어져 있으며 유기농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은 14,000헥타르 농지를 구입하여 유기농의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척박했던 땅이었지만 회원들의 땀을 흘리며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사막을 옥토로 일구었고 수년 전부터 밭벼를 심어 대풍의 결실을 이루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유기농 밭벼를 사막에서 대풍을 거둔 신화!!! 그 기쁨... 생생합니다~ 신념과 뜻을 같이하는 공동체가 있었기에 사막에 유기..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저수지 만들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는 대단위 바나나 농장이 있다. 바나나 열매를 지속적으로 맺히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건기 시즌에는 농장 내물탱크에서 나오는 물을 스프링클러 시설로 돌리기에는 물이 턱없이 부족하여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저수지 공사를 단행하게 되었다. 브라질 바이야 주는 사막기후이므로 농장 곳곳에 이와 같은 저수지를 만들어 놓은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나나 농장 가까이에 저수지 공사를 하기 시작했다. 7월 현재까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지도 석 달이 되었다.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는데 먼지가 너무 일어나서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앞으로 석 달 정도 건기가 더 계속될 예정이며 날이 갈수록 건기는 더 깊어져서 이곳저곳에서 해마다 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