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 위치한 돌나라 신선원(양로원), 점심때 즈음에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 식사가 다 끝났는데, 웅성웅성 대더니 여기저기서 노래를 하시겠다고 한다. 신나서 노래 부르시니 다른 어르신들께서 나오셔서 백댄서를 하신다. 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알고 보니 '흥잡이' 윤승원 신선원 원장이 바람을 일으킨 것이었다. 윤 원장은 평소에도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먼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한 곡조 뽑으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서로 부르겠다고 한 것이다.윤 원장은 "어르신들을 무조건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것이 내 몫이다. 나의 사명이다. 한 평생 좁게는 가정을 위해서, 넓게는 혼돈 속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셨던 분들 아닌가? 마땅히 대우와 대접을 해 드리는 것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