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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라오아시스 8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을 방문한 브라질 현지 의료진

브라질 바이야 주 포르모자 市 포르모자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3명과 성마르셀루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 그리고 바헤이라스와 히야숑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포르모자 市 병원에서 진료하는 치의사들과 간호사, 그들의 가족들 16명이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모두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으며 좋게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돌나라 농장을 방문하는 것을 소원하였기에 기회를 만들어 같이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을 들어오면서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농장이 너무 깔끔하고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고 감탄하였다. 그들에게 한국 음식, 특히 채식으로만 구성된 채식 음식을 선보였다. 전혀 색다른 음식문화에 호기심을 많이 가졌으며, 의..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포도밭의 보석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내에 있는 작은 포도밭,300여 그루의 한국 종자 포도를 심었는데 잘 여물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머나먼 이국 브라질 아열대 기후인 이곳에서한국 포도를 맛본다는 것은 하늘의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작지만 달면서 향기롭고, 표피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씨가 없어서 먹기가 쉽습니다.  책임지고 관리하시는 두 분의 노력이 열매로 보상을 받는 기분 좋은 아침! 아침 햇살보다 더 화사한 두 분의 미소가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행복하게 합니다. 이분들의 마음은 '흐뭇함', '뿌듯함'입니다.  애써 수고한 보람으로 이렇게 멋진 수확을 했지만주인장 어르신께서는 마을 식구들 모두 같이골고루 나누어 먹자고 하십니다. 이렇게 수확물을 서로 나눔으로 행복과 사랑을 함께 나눕니다.   포도나무에 달..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어버이날 효도잔치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는 효도잔치가 열렸습니다.  오아시스 농장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에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초대했습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부녀회 주최로 각 마을에서 협조했으며 어르신 88명이 참석했습니다. 쓸쓸하게 보낼 노년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모이므로 더 화기애애하고 삶에 생기를 불어넣기에는 아주 좋은 모임이었다.   잔치 국수를 비롯해서, 어르신들이 쉽게 잘 드실 수 있는 죽과 떡 등 음식을 다양하게 많이 만들었습니다.   주변 여러 마을의 이장들이 모여 어르신들께 위로의 말과 함께 큰 절로 그동안의 노고에 치하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농장에선 노래 잘 부르기로 아주 유명한 청년 가수들이 감사와 위로의 노래로 흥을 돋우..

마랑(Marang) 열대과일,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보통 열대과일(망고, 잭프루트, 두리안, 그라비올라 등)은 속이 노란색이다. 그런데 마랑은 순백색의 포도송이 같은 것이 일반 열대과일과 속 알맹이가 다르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 필리핀에서 온 '버니, 인다이' 부부가 살고 있다. 그 집 뒤 뜰에 잎사귀가 넓적하고 키가 큰 마랑 열대과일수가 3그루 있다. 버니(남, 50세) 회원이 필리핀에서 가지고 온 마랑 씨를 6년 전에 브라질 돌나라 바이야 농장에 심었다. 작년부터 마랑 열매가 한두 개씩 달리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많이 달렸다. 마랑은 잭프루트이나 두리안처럼 겉 표피가 비슷하지만 반 갈라보면 포도송이처럼 우윳빛이 나는 하얀 송이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향기도 좋아 아무도 싫어하는 사람 없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얼른 맛을 보고 싶어 하는 과일이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저수지 만들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는 대단위 바나나 농장이 있다. 바나나 열매를 지속적으로 맺히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건기 시즌에는 농장 내물탱크에서 나오는 물을 스프링클러 시설로 돌리기에는 물이 턱없이 부족하여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저수지 공사를 단행하게 되었다. 브라질 바이야 주는 사막기후이므로 농장 곳곳에 이와 같은 저수지를 만들어 놓은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나나 농장 가까이에 저수지 공사를 하기 시작했다. 7월 현재까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지도 석 달이 되었다.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는데 먼지가 너무 일어나서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앞으로 석 달 정도 건기가 더 계속될 예정이며 날이 갈수록 건기는 더 깊어져서 이곳저곳에서 해마다 물 부..

"여기가 천국이에요!"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 잊힌 친정어머니의 사랑이 파도처럼 밀려와~

엊그제 아직 어두운 새벽이었다. "이모 있어요?"라는 소리에 나가 봤더니 한 손에는 플래시를, 또 다른 손에는 미역국과 토마토 캐닝 병을 담은 쟁반을 들고 이웃 형님이 서계셨다. "아이고 그저 밥 잘 먹고 허기가 질 때는 간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 토마토 캐닝이라도 수시로 마시면서 기운을 차리세요."라고 하신다. 매우 염려스러운 얼굴로 철없는 어린아이를 달래듯 타일러 주고 가시는 형님을 배웅하면서 오래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필자는 근래에 계속적인 체중 감소에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급기야는 과거에 심하게 앓았던 대상포진의 재발 염려를 안은 공포감마저 엄습해오려는 찰나, 이웃 형님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은 필자에게 그날로부터..

돌나라 브라질 농장 - 짚이 아닌 바나나 마른 잎사귀로 청국장(나또) 만들다

나또는 일본을 대표하는 발효음식 중 하나로 일본식 청국장으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어느 가게에서도 판매하는 가장 흔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식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한 발자국 건너 한국에만 와도 나또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 이 나또가 유명한 것은 일본인 식품학자가 그 유익성을 발견하여 환자에게 적용해 보고 효과가 뛰어남을 보고 대중에게 알리면서부터다. 나또는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콩에 들어있지 않은 유익균인 바실루스 균이 생기는데 이것을 끓이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장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와 설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바실루스 균이 분비하는 나토키나제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

카테고리 없음 2023.10.18

최상의 무공해 NON GMO 계란이 나오기까지...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새벽,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면 농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꼬기요~" 소리에 밤새 잠자던 만물들이 모두 깨어나 기지개를 편다. ᅠ 이경률(65세, 남), 이란(65세, 여) 회원은 동갑내기 잉꼬부부이다. 그들은 아침 식사를 일찍 하고 닭장으로 달려간다. 250마리 닭들의 친구가 된 이란 회원에게 닭들이 '꼬꼬가~'하면서 모여든다.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란 회원은 그들이 너무 귀여워서 안아도 주고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 주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꼬꼬들도 아침 식사시간이 제일 즐겁다. 잉꼬부부가 맛있게 준비해 놓은 아침식사를 먹기 위해 목을 길게 빼어 부지런히 먹는 것을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꼬꼬들의 아침거리를 장만해 준 후 그녀는 오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