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채식을 추구하는 돌나라의 음식문화를 좋아한다.
오찬에 참석했지만 상차림이 깔끔했다. 배불리 먹어도 탈 나지 않고 바로 소화되는 가장 건강적인 식단이었다.
은연중에 한국인들의 정서에 깔린 손님 접대는 상이 꽉차야 하고, 수북이 쌓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돌나라는 오랜 세월을 통해서 음식은 거창하고 기름지기보다는 간단하면서도 단순하게,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여 왔다.
손님 대접을 위해 만드는 사람들은 힘든 노동을 해야 하고, 다양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는 이들은 과식을 하게 된다. 이중으로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 가장 좋은 음식 대접은 간단하고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음식을 차린다. 돌나라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돌나라 음식에는 돌나라만의 독특한 음식 철학이 있다.
첫째, 유기농 농산물이면서 Non GMO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어야 한다.
둘째, 몸에 해로운 각종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는다.
셋째, 음식을 맛있고 보기 좋게 만들되 번거로운 것보다 쉬우면서도 단순한 것을 선호한다. 넷째, 기름에 튀긴 음식은 자제하며, 가장 소화되기 좋은 조리방식을 선택한다.
돌나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슬로건 중의 하나가 '행복하자!'이다. '무조건 행복하자!'이다. 행복의 조건에는 건강이 필수로 따르게 된다. 건강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래서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어떤 의술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음식으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눈맛으로도 좋고, 입맛으로도 좋고, 오장육부도 가장 좋아할 음식, 즉 건강한 육체를 위해 건강한 음식 만들 것을 항상 권장한다.
우리 땅에서 생산된 모든 먹거리는 보약 중의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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