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이야주 포르모자시에서 약 40분 떨어진 청정지역 1급 생수가 흐르는 돌나라 오아시스 브라질 농장 히야송 강가에서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정성스러운 식탁을 차렸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 사는 다민족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행복한 시간을 갖고자 계명성 마을 이장님이 모임을 추진하게 되었다.
오아시스 농장 계명성 마을 주최로 마련한 행복한 회식은 오랫동안 친분을 다져왔던 해외지역 고려인들과 중국에서 유기농법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였다.
돌나라 오아시스 브라질 농장 계명성 마을은 다민족 가정위한 행복한 회식은 마을 부녀회원들끼리 협력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정성을 다한 모처럼 회식에 해외지역 회원들 얼굴에는 활짝 웃음꽃이 피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 온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들이었다.
이장님 사모님이 오랫동안 중국에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중국어로 말이 통하지 않은 중국 본토인들과 말을 하니 한바탕 웃음이 쏟아진다.
"어서 오세요 환영해요"
"歡迎"(huanying)
이장님 내외는 유기농업의 메카인 돌나라는 해외농업에 관심 있는 세계 각국 돌나라 회원들과 오랜 친분을 두텁게 쌓아왔다.
"만나서 반가워요"
"很高興見到你"(Hen goxing jian dao ni)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짧은 인사말도 중국 말로 해주니 더 친근감이 가는지
"많이 드세요"
"吃很多"(Chi henduo)라고 하니 박수가 터진다.
한국,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일본, 미국, 중국, 덴마크 등 누구든지 유기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참여하였고 러시아에서 오신 분들은 직접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책임자들을 고려인 집에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했다.
특별히 러시아 사할린, 카자흐스탄, 하바롭스크, 중앙아시아 고려인들도 돌나라 해외농업에 일조하기 위해 브라질에 정착하여 흙과 더불어 작물을 키우고 땅의 소산을 얻는 기쁨들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 밥상에 오르는 모든 농산물은 직접 이곳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작물들이 주재료인데 사막에 볍씨까지 뿌려 대풍을 이룬 사막의 신화를 탄생시킨 이적의 현장이었다.
강가에 차려진 모든 농산물들은 리얼 100% 유기농 식재료들이다. 국수도 이곳에서 농사지은 현미쌀로 만든 유기농 국수이다.
그동안 브라질에 와서 지냈던 소소한 일상의 재미들과 낯선 생활을 친숙하게 도와준 이웃들에 대한 감사의 대화가 서로 오간다.
모두들 배가 부르도록 음식도 잘 먹고 기분들도 한층 업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계명성 이장님은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깜짝 선물을 준비하였다.
치아 건강을 위한 송백 치약이 얼마 전에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서 출시되었는데 이것을 참석한 모든 회원과 수고한 부녀회원들에게 일일이 하나씩 선물해주었다.
오랫동안 해외농업 파견 근무를 하였던 양순월 이장님은 해외지역 이웃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어렵고 불편한 일이 있으면 즉시 달려가 도와주는 일을 마다치 않고 있다.
"해외에 다니다 보면 수질이 좋지 않고 물이 오염된 강이나 하천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중국 시골에는 식수마저 물에 철분 성분이 많아 치아에 착색되어 치아가 거무튀튀한 분을 많이 보았는데 무척 안타까웠어요.
해외출장을 할 때마다 기본적인 건강 개념이 안된 곳이 많아 건강교육 세미나를 자주 개최합니다.
이 송백 치약은 돌나라 설립자이신 석선 선생님이 직접 회원들 건강을 위해 치약 성분까지도 꼼꼼히 체크하고 직접 사용하여 치주염을 예방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송진과 백반을 섞어 실험 단계를 거쳐 나온 특별 치약입니다.
저도 해외에 오래 살다 보니 다민족 다문화 가정들 건강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아 이런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식탁도 유기농 식재료와 건강 채식 밥상을 차려 회원들이 더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마음으로 수고해 주신 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 돌나라 설립자 되신 석선 선생님은 늘 강조하셨습니다.
'행복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무슨 일을 하든지 서로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하며 살라고 하셨지요.
돌나라 오아시스 브라질 농장은 다민족이 모인 농장입니다. 각자 온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한 형제처럼, 한 가족처럼 사니 그것이 참 행복이라는 것을 매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 여러나라 사람끼리 살아도 서로 이해하고 나누는 삶을 하니 조금도 외롭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는 이웃들을 바라보니 흐뭇하다.
버스 안에 올라있는 회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려고 이장님 사모님도 올라가 돌아가는 회원들에게 사랑의 세리머니를 살포시 남기니 모두들 좋아하며 행복한 나눔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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