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파아란 하늘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몽실몽실 흰 구름들, 그 아래 망고나무를 비롯해서 좌우에 즐비한 과수들, 그 사이를 걷고 또 걷는 행복한 사람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이 풍경을 볼 때마다 늘 감격스럽습니다.
미세먼지 0%의 천혜의 요새인 만큼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도 때묻지 않은 청정구역입니다.
일부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과수원 사잇길에 황톳길을 조성했습니다. 나무 그늘과 차광막을 쳐서 한낮에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조건이죠.
맨발 걷기 효과는 바로 접지에 있습니다. 인체의 한 부분과 땅의 표면이 직접 닿는 것을 말합니다. 지구와 몸을 연결한다고 해서 어싱이라고 합니다.
지표면에 맨발로 닿게 걸어서 생기는 효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 몸의 활성산소가 양전하를 띠는 반면, 지표면에는 음전하가 풍부하기 때문에 맨발로 걸으면 중화되어 활성산소가 줄어드니 항암이나 항염 효과가 있다고요.
어떤 논리로 말하기 전에, 맨발로 땅을 디디면 우선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이 좋아지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상쾌해집니다. 걷고 걷다 보면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러니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건강해지는 것이겠어요.
흙이 촉촉하면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더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 온 뒤나 바닷가를 맨발로 걸으면 감촉도 훨씬 좋고 기분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황톳길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땅을 좀 질척하게 했습니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황톳길은 단순히 걷는 것 이상의 행복을 줍니다. 친구들끼리, 가족들끼리, 이웃들끼리 삼삼오오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것은 걷는 것 이상의 치료제가 되지요.
걷다가 힘들면 황토 웅덩이에 들어가 쉬기도 하고 서로 놀기도 합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상쾌하고 모든 피로가 다 풀리는 듯해요.
군데군데 황토 무더기를 만들어 놓아서 발을 묻거나 온몸을 황토로 묻기도 합니다. 태초의 첫 사람 아담을 흙으로 빚어서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우리 몸이 흙, 특히 황토 흙에 반응을 잘 합니다. 뼈가 부러졌을 때 흙에 묻었더니 나았습니다. 아토피 때문에 가려워 하는 사람을 흙에 묻었더니 온몸의 가려움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숨 쉬는 흙이라고 했습니다.
황토에는 항생 항균 효소가 있기 때문에 각종 곰팡이균이나 세균을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특히 황토에는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든지, 혈액순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고도 합니다.
지장수라고 해서 황토 가라앉힌 물은 해독하는데도 사용합니다. 농약에 중독되었다거나 독버섯 등을 먹었을 때 지장수를 먹으면 해독됩니다.
많이 못 걸을 때는 집에서 이렇게 황토를 개서 밟아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사람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황톳길가의 망고나무에 새 집이 있어서 보니 아, 글쎄 황토로 지었지 뭡니까?
새도 황토가 좋은 줄 알고 황토집을 지었어요. 새가 진흙을 물고 있는 것을 한 컷은 찍었네요. 새가 황토 물어다 집 짓는 거 첨 봤어요. 새 부리에 진흙이 잔뜩 묻었어요. 재밌죠? 웃겨요. 하늘이 주신 지혜일 겁니다.
仙景 같은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그 안에서 삶은 '행복'입니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하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주심을 감사하면 더 더 많이 행복해집니다.
'DOALNARA OASIS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나라 오아시스 브라질 농장 다민족,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한 회식 (6) | 2024.09.23 |
---|---|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밀추수 대풍년 (1) | 2024.09.02 |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코아포르팀 'Festa de Sant' Ana' 축제에 참여하다 (0) | 2024.08.12 |
돌나라 100% 무공해 유기농 신선 야채가 항암 치료제 -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모지 농장 (1) | 2024.07.24 |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코아포르(COAFOR), 2024 Vaquejada 축제 행사에 참여하다 (1) | 2024.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