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서는 3차로 김장 배추를 수확했다.
오전 7시경 배추밭에는 김장 김치를 담글 기쁨에 가슴이 설렌 여 회원들이 배추를 자르고 포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미 7월 초순과 중순에 각각 1차, 2차 김장 배추를 수확하여 회원들에게 나눠 주었었다. 아직 지난 7월에 담근 김장 김치를 다 소비하지 않았는데 이번 3차로 수확한 배추를 나눔 받게 되어 회원들 기쁨은 말할 수 없이 더 컸다.
크기도 더 크고 속도 더 꽉꽉 차서 평균 1개 무게가 3~4kg 이상이며,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양도 더 많아 모두들 기적이라고 하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배추 농사를 담당한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유영근 농사 책임제와 그 부인 윤경구 회원은 이렇게 배추가 풍년인 비결은 첫째가 회원들끼리 서로 화목하고 행복하게 농사를 지었더니 하늘이 축복한 것이라고 하였다.
지난 4월에 비가 조금 내린 이후 4개월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건기철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이나 낮으로는 매우 뜨거운 햇살이었어도 배추가 상하지 않았고 진딧물도 많이 끼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비결은 유영근 회원이 매일 고압 분무기로 모든 작물에 뿌려주는데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는 것 같아 작물에게 붙어 있는 각종 벌레들과 진딧물이 떨어져 나가고 적당한 수분을 먹은 배추가 기분 좋게 자란 것이라고 하였다. 회원들도 이구동성으로 무엇보다 하늘이 돕고 땅이 도와 이루어진 축복이라고 하였다.
고압분무기를 사용함으로 물과 영양이 고루 함유되어 습기가 없는 건기 시즌에 작물이 마르지 않고 적절한 습도가 조절됨으로 작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
총 600포기 정도 심었는데 오늘 수확한 것은 300포기 정도 된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회원들이 약 50여 명 되는데 1인당 5~6포기 정도 돌아간 것이다.
필자는 아직 지난번 담은 김치가 많이 남아 있어 이번 배추를 종이에 싸서 저온 창고에 보관했다.
배추를 정리하면서 생각해 보니 돌나라 브라질 농장은 적도 가까운 열대 기후와 모래 성질의 토질로 보나 한국 김장 배추가 정상적으로 될 수가 없는 곳이다.
그러나 올해도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바이야 농장, 라란자우 농장, 모지 농장 모두 배추 풍년 축복을 받았다.
돌나라 브라질 농장에서 살고 있는 회원들은 건기철에 식탁에서 김장 배추김치를 맛있게 먹는 행복을 누리며 축복하신 하늘에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필자가 지난 2차로 농장에서 나누어 준 배추를 저온 창고에서 20일 이상 보관했던 것을(10포기) 꺼내어 보니 겉잎만 좀 상했을 뿐 속은 위의 사진처럼 이렇게 깨끗하고 싱싱하였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배추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먹거리 황금 배추인것이다.
농약이나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돌나라 브라질 이국 땅에서 생산한 무공해 유기농 배추는 이 세상 어떤 귀인들도 구경조차 하기 힘든 황금 배추! 황금 배추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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