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면 농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꼬기요~" 소리에 밤새 잠자던 만물들이 모두 깨어나 기지개를 편다. ᅠ 이경률(65세, 남), 이란(65세, 여) 회원은 동갑내기 잉꼬부부이다. 그들은 아침 식사를 일찍 하고 닭장으로 달려간다. 250마리 닭들의 친구가 된 이란 회원에게 닭들이 '꼬꼬가~'하면서 모여든다.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란 회원은 그들이 너무 귀여워서 안아도 주고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 주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꼬꼬들도 아침 식사시간이 제일 즐겁다. 잉꼬부부가 맛있게 준비해 놓은 아침식사를 먹기 위해 목을 길게 빼어 부지런히 먹는 것을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꼬꼬들의 아침거리를 장만해 준 후 그녀는 오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