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입니다" 자세히보기

오아시스 32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망고 가공식품

돌나라 브라질 농장은 지금 한창 망고 철이다.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 미처 다 먹지 못한다. 열심히 깎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부지런히 깎아서 말리기도 하지만 다 처치 곤란이다. 행복한 고민이다. 종류도 가지각색이며 맛도 다양하다. 망고 철이 되면 다른 음식은 거의 생각나지 않을 정도이다. 지천에 깔린 망고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돌나라 브라질 농장에서 가공하기로 했다. 잉여 망고 과일을 한데 모아서 날 잡아 작업을 했다. 선별 작업도 중요하다. 잘 익은 망고, 덜 익은 망고를 구분한다. 잘 익은 망고는 회원들에게 나누어주고 망고잼을 만들며, 덜 익은 망고는 망고 식초를 만든다. 망고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다. 잘 익은 망고는 사실 껍질째 먹어도 크게 비위 상하지 않는다. 같이 ..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이웃을 행복하게... 따뜻한 사랑 나눔 소식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계명성 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과 함께 인근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생산한 식품과 음료를 나눠드렸습니다. 포르모자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인근에는 식품점이나 가게도 없는 외딴 초라한 동네에서 몇 가정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돌나라 회원들은 농기구나 트랙터도 빌려주어 높은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도 따주고 수확한 농작물과 과일을 나눠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라하고 볼품없는 가난한 환경이지만 돌나라 회원들의 작은 선물을 받고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웃들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훈훈해집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건강에 좋은 건강식품과 음료를 직접 만든 것을 정성껏 전달하니 얼마나..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사랑과 인정 넘치는 행복한 나눔 현장

해외농업의 선구자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미래의 식량창고인 유기농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유기농의 세계적인 메카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외농업의 신대륙인 브라질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은 바이야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르모자 시에서 약 40km 떨어져 있으며 유기농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은 14,000헥타르 농지를 구입하여 유기농의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척박했던 땅이었지만 회원들의 땀을 흘리며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사막을 옥토로 일구었고 수년 전부터 밭벼를 심어 대풍의 결실을 이루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유기농 밭벼를 사막에서 대풍을 거둔 신화!!! 그 기쁨... 생생합니다~ 신념과 뜻을 같이하는 공동체가 있었기에 사막에 유기..

임박한 글로벌 식량 부족에 대한 우리의 대처 방안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임박한 글로벌 식량 부족에 대한 우리의 대처 방안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꿈을 현실로 바꾸는 놀라운 프로젝트인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를 소개합니다. 몇 번을 보더라도 영감과 희망, 감동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2024년은 빛과 평화, 건강과 번영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마랑(Marang) 열대과일,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보통 열대과일(망고, 잭프루트, 두리안, 그라비올라 등)은 속이 노란색이다. 그런데 마랑은 순백색의 포도송이 같은 것이 일반 열대과일과 속 알맹이가 다르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 필리핀에서 온 '버니, 인다이' 부부가 살고 있다. 그 집 뒤 뜰에 잎사귀가 넓적하고 키가 큰 마랑 열대과일수가 3그루 있다. 버니(남, 50세) 회원이 필리핀에서 가지고 온 마랑 씨를 6년 전에 브라질 돌나라 바이야 농장에 심었다. 작년부터 마랑 열매가 한두 개씩 달리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많이 달렸다. 마랑은 잭프루트이나 두리안처럼 겉 표피가 비슷하지만 반 갈라보면 포도송이처럼 우윳빛이 나는 하얀 송이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향기도 좋아 아무도 싫어하는 사람 없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얼른 맛을 보고 싶어 하는 과일이다..

돌나라 한농복구회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 유기농 밀 수확

돌나라 한농복구회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의 밀 농사 현황입니다. 2023년 올해 4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30헥타르의 농지에 밀을 파종하였습니다. 본래 있던 밀밭은 8헥타르였는데, 23헥타르를 더 개간하였습니다. 비가 없는 시기였는데 파종한 다음 날 예보에도 없던 비가 많이 내려서 밀싹이 잘 올라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브라질의 건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시기인데도 1주일에 한 번씩 비가 충분히 내려서 밀 농사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밀을 파종할 시기에 비가 오지 않아서 인근에는 밀을 파종한 농장이 없었는데, 돌나라 라란자우 농장만 파종을 했는데 성공적으로 수확을 하였었습니다. 기존 농지에 똘무씨가 무성해서 새로 개간한 농지에 똘무씨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제초를 해서 똘무씨..

아름다운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행복한 이야기 - 두 번째 맞는 팔순 생신 잔치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장미 마을 촌장님 댁에서는 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한 몇몇 임원진들이 모여서 조용한 가운데 세 분 '회춘이야' 회원 어르신들의 팔순 생신 잔칫상을 정성껏 마련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팔순 생신을 마음을 다하여 축하드렸다. 이 세 분의 팔순 잔치는 지난해에 돌나라 석선 선생님의 특별한 초청으로 그 동년배 분들과 함께 아주 행복하게 지내셨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 이곳 브라질에서도 본국의 새로운 연령 계산법을 적용하다 보니 그 세 분은 올해 되돌아 다시 팔순이 되시는 것이며 그에 따라 자연히 팔순 생신을 또 한 번 맞이하게 되시는 거라고 김홍년 회원(60, 장미 마을 책임제)은 진지하게 말했다. 김회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필자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날의 주인공 세 분 어르신들께서는..

석선선생님 교훈을 받은 돌나라 브라질 농장의 봉사 대장 청년의 일상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 젊고 잘생긴 청년 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봉사대장이라고 한다. 30대 초반의 이 봉사대장의 이름은 김 바울(34세)이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 바울을 닮은 사람이 되라고 부모가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필자가 볼 때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세대의 청년 같아 보이지 않는다. 무엇이 행복한지 늘 싱글벙글 웃으면서 회원들을 위해 온갖 궂은 일부터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목공일까지 그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 아침 식사가 끝날 즈음,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집집마다 밖에 내놓은 음식물 찌꺼기를 수거하여 닭장으로 옮겨주는 일을 한다. 자원하여 헌신 봉사하는 대학나온 청년이 요즘 세상에 몇 명이나 될까..

행복한 회식 문화를 통해 본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의 삶

"점심 먹으러 올래?" -무슨 일? "무슨 일 있어야 먹나? 그냥 같이 먹고 싶으면 먹는 거지, 와...." -오케이 ​ "밥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먹었더니 기분이 좋았다.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이 많았다. 입이 즐거우니 마음도 즐거웠던 것! 그러나 그보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두런두런, 알콩달콩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는 기쁨이 행복하게 한다. ​ 그래서 밥을 같이 먹자는 진정한 의미는 '행복'이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가져가는 음식 하나 하나는 행복전달 매개체이다. 대접하는 이와 대접 받는 이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만든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는 이런 토속적인 회식 문화가 다양하게 자주 있다. 어떤 동기는 회식을 희야숑 강가에서 가졌다. 모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요, 같이 웃고 떠들며 먹는..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내가 사는 천국 아름다운 사람들 | 닥터 히데유키 소가 씨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는 여러 나라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산다. 그중에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치과의사를 하다가 이곳 농장으로 이주한 회원이 있다. 닥터 히데유키 소가(Hideyuki Soga 70세) 씨 가족이다. 그는 “의사 생활하면서 부와 명예를 다 얻었지만, 진짜 인생을 제대로 가치 있게 살아보고 싶었어요. 내 인생에서 물질과 명예가 행복의 조건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돌나라를 알게 되어 귀농하여 이렇게 사는데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 최근 들어 몸이 부쩍 약해졌다. 그것을 아신 석선 선생님은 두 부부를 위로하기 위해 바닷가에 가서 한두 달 푹 쉬며 건강을 챙기라고 휴양을 보내주셨다. 여비를 풍족하게 주셨다. 그런데 그 부부는 멀리 바닷가로 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