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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LNARA OASIS 소식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현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회식

DOALNARA OASIS 2025. 1. 29. 09:00

 

2024년도 어느덧 저물어갑니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도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해 부서마다 바쁩니다.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오아시스 농장에서 함께 일해 온 현지인들과 부서에서 같이 일하는 농장 회원들을 초대하여 회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르모자 市의 식당을 빌려서 할 수도 있었지만, 곡식과 야채, 과일 등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서 재배 생산된 100% 유기농 농산물을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였습니다.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국 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메인으로 현미 볶음밥과 스파게티, 그 외 20여 가지 음식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육식 문화에 익숙해진 그들이었지만, 깔끔하고 산뜻한 채식 한국 음식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K food '김치'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전혀 생소한 음식이었기에 현지인에게 물어봤습니다. "김치 어떤가? 맵지 않은가?" 하고 물어보니 "아니, 너무 맛있다. 맵지도 않다. 한국 음식이 다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있다."라고 말합니다.

회식을 마친 후 사무실로 이동하여 1년 동안 수고한 현지인 직원들에게 소정의 선물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현지인 직원들 앞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 혁 총 매니저 ​

 

김 혁 Gerente(총 매니저)는 현지인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문제없이 마무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성실하게 농장을 위해 일해 준 여러분들께 회사를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도에도 안전사고 없이 함께 일하기를 원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포어에 능통해서 포어로 말하니 현지인들이 기뻐합니다.)

 

 

2025년 돌나라 달력과 쌀 뻥튀기, 조청, 땅콩잼, 땅콩 오일, 건 바다나, 건망고 등을 선물로 준비해서 전달하였습니다.

 

 

브라질 현지인들과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와 민족은 다르지만,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이라는 띠로 한 가족이 된 느낌입니다. 이토록 친할 수 있는 것은 돌나라 석선 선생님의 생활 지침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 내려주신 석선 선생님의 생활 지침은 이렇습니다.

첫째, 고용인들을 일꾼 다루듯이 하지 않고 친가족같이 정답게 선대한다.

둘째, 항상 축복하는 마음과 환한 미소로 대하고 만날 때마다 친절한 인사를 한다.

셋째, 고용인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말과 행동에서 상대를 예절 있게 대한다.

 

 

以心傳心(이심전심)이라고 하죠. 말은 안 통해도 눈빛과 얼굴 표정만으로 충분히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돌나라 석선 선생님의 생활 지침을 따라 말과 표정과 행동으로 그들을 존중하며 진심으로 대하니 현지인 직원들 또한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모양과 향기와 특성이 각각 다르지만,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듯이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그 중심에 돌나라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모든 분들에게 실제로 새해가 'Happy New Year!'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