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작의 바이야 무공해 아보카도...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

회원들이 아보카도를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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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바이야 농장에서 생산되는 아보카도는 100% 무공해 유기농이다. 이 아보카도가 해걸이를 하면서 올해 대풍작을 이루었다.

 

1년 이상 키운 묘목을 식재한 아보카도 나무. 올해 8~9년차를 맞이하는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아보카도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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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철을 맞이하여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아보카도 농장 약 300여 그루 중 절반 이상이 아보카도가 집중적으로 달리기 시작하였다. 아보카도 농장을 담당하는 필리핀 회원들은 매우 즐겁게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일주일에 2~3번 수확하는데 보통 1회에 20 콘테이너 가량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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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끝낸 회원들이 트렉터에 20 콘테이너를 싣고 아보카도 과수원을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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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보카도 나무는 물을 많이 먹는데, 건기가 6개월이나 되는 브라질 북서부 바이야 주에서 100% 무공해 아보카도를 생산해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아보카도 과수팀장 윌리(Bardago Willy) 회원

 

오전 7시경, 윌리(56세) 회원은 아보카도 농장을 두루 다니면서 곧 다가올 건기철을 대비하고 있었다. 아보카도 수확에 대해 그와 인터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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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렇게 많은 수확을 하면서 느낀 소감은?

 

A. 우리 필리핀 회원들이 한 것은 별로 없고 하늘이 일방적으로 축복하신 것입니다. 돌나라 바이야 농장 회원들이 매일 이렇게 풍성한 아보카도를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린다는 것은 대단한 하늘의 축복입니다.

 

Q.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아보카도는 언제부터 수확을 하기 시작했습니까?

 

A. 이곳에서는 대략 해마다 우기철 중반기인 1월부터 4월까지 아보카도를 수확합니다. 2019년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서 2020년에는 좀 더 많이 수확하여 이웃 농장에도 선물하였고, 2021년에는 2020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으며, 2022년에는 거의 수확을 하지 못했으며 2023년 올해 엄청 많은 양을 수확하게 되었고, 특히 2월과 3월 중에 많은 아보카도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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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회원들이 다 소비하기에는 양이 매우 많은데 어떻게 소비하세요?

 

A. 바이야 농장 회원들에게는 1주일에 1~2회 정도 별도로 나눠주고, 이웃 자매 농장인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회원들에게 매주 1회씩 보내고 있는데 한 번씩 보낼 때마다 20여 콘테이너를 현재까지 6차례 보냈습니다.

 

Q. 필리핀에서 이곳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 오셔서 많은 일을 하셨는데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입니까?

 

A. 이곳에 온 지 3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바이야 농장에 하늘이 축복하여 바나나와 아보카도가 많이 나와서 바이야 회원들뿐만 아니라 오아시스 회원들까지 나눔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입니다. 우리도 이곳에 없는 농산물들을 오아시스 농장으로부터 가끔 공급받으니 서로 도와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으로 보낼 바이야 무공해 아보카도.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에서 생산되는 아보카도는 종류도 다양하다. '하스(Hass)', '마가리따(Magarita)', '브레다(Bleda)', '포츄나(Potuna)' 보통 4종류이나 맛은 대체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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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아보카도를 반 잘라 맛을 보면 고소하고 부드러워 시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의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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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각종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소스로, 오일로, 약간 얼려서 스무디로, 멕시코의 전통 소스인 과카몰리로, 빵과 함께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인기 있으면서도 한국서는 고급 과일에 속한 과일이다. 이것을 날마다 매일의 식탁에서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식도락의 행복을 누리는 돌나라 브라질 바이야 농장 회원들은 진실로 하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아래 사진은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햇빛이 비취지 않은 그늘진 곳까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때때로 아보카도가 너무 많이 달려 가지가 부러지기도 하기 때문에 가지를 괴여야한다.

 

 

표주박처럼 생긴 이 아보카도는 얼마나 큰지 한 개 무게가 보통 500g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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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과 작은 것을 비교하기 위해 나열해 보았지만 사실 작은 것도 300g 이상이다.

 

 

 

 

 

 

글_ 김한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