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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LNARA OASIS 소식

<돌나라 브라질 농장>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

DOALNARA OASIS 2025. 11. 10. 09:15

 

2023–2024년,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전역은 유례없는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이는 아마존 열대우림과 판타나우 습지, 팜파스 초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며 농업 피해, 생계 위기, 저수량 감소, 산불 증가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일부 지역이 12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고, 네그로 강 수위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 시기 가뭄은 브라질 전체의 약 59%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2025년에 들어서면서 일부 지역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북부 아마존 지역에서는 강수량 증가로 상황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남동부와 중서부 일부는 여전히 가뭄의 고통 속에 있습니다. 마또그로수 지역, 히우그랑지 지역, 바히아 지역, 피아우이 지역 등에서는 저수율이 계속 낮아 농업과 생활용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가뭄 모니터링 지도를 보면

흰색은 가뭄이 없는 지역

노랑은 약한 가뭄

주황은 중간 가뭄

갈색은 심한 가뭄

진한 적갈색은 극심한 가뭄

어두운 빨강은 최악의 가뭄을 의미합니다.

5월에서 6월로 갈수록 브라질 전역의 가뭄은 더 확대되고 심화되었습니다. 상파울루주 라란자우 파울리스타, 곧 돌나라 브라질 라란자우 농장이 위치한 지역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곳 역시 약한 가뭄에서 중간 수준의 가뭄까지 이어지며 농사를 짓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혹독한 가뭄 속에서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밀 농사는 가뭄 속에서 힘겹게 이어졌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후에는 그저 하늘의 도우심을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진인사(盡人事) 하고 대천명(待天命)의 자세로 극복해냈을 때, 하늘은 기적 같은 추수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빈번하고 심각한 상황이었기에 폐농할 수밖에 없었는데, 기적적으로 가뭄을 견디고 잘 자라주어 수확하게 된 황금벌판의 밀밭을 보면 감동이 절로 밀려옵니다. 저절로 하늘의 도우심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콤바인에서 쏟아지는 황금알 같은 밀들이 얼마나 감동스러운지요. 탈곡하여 대형 하우스 안에 말립니다.

돌나라 농장의 주민들은 "우리가 농사짓거나 살아가는 힘은 비와 땅만이 아니라, 결국 하늘의 은혜에 달려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수확하는 한복판에서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수확하는 밀을 보며 통밀빵, 통밀 국수, 수제비, 찐빵, 케이크 등 맛난 음식 해 먹을 것을 생각하니 행복해집니다.

돌나라 농사는 제초제나 비료, 농약 등 화학 자재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농사이기에 값비싼 보물보다 더 귀합니다. 돌나라가 자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돌나라는 이 귀한 밀을 공급받는 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