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한농복구회 알콩달콩 인정 넘치는 미국 지부 사랑방 추억

따뜻한 온기가 모락모락~ 넘치는 돌나라 한농인들 사랑방 에피소드...


한농 회원들 간에 정이 듬뿍 넘치는 돌나라 미국지부 사랑방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일상에 바쁘다 보면 본인 생일을 잊어버릴 때가 허다한데 이 생일을 한 번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돌나라 미국지부 사랑방 에피소드는 날이 갈수록 행복해요~
또한 어느 회원이 봉사 선행상을 받게 되었는데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마을 이모님들과 서로 힘을 모아 밥상을 차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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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농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오시면 이렇게 정성스럽게 서로 힘을 모아  푸짐한 건강 채식 식탁을 차려드려요. 

때로는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에 어려운 노인에게도 일일히 감동 어린 댓글을 달아드리고 혼자 계시는 분들에게는 조촐한 생일 식사도 차려드립니다. 이웃에 사시는 분들의 생일을 잊지 않고 일일이 챙겨주시는 부녀회장님은 바쁜 업무 중에도 회원들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미역국을 끓여다 드리고 이장님은 선물을 한 아름씩 안겨다 드리며 어른들을 섬겨드립니다.
곁에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광경입니다. 우리 마을에 가장 연로하신 분과 아내와 딸이 외국에 나가 업무를 보느라 혼자 계신 삼촌을 모셔다 이장님 댁에서 생일을 차려드렸더니 얼마나 고마워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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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이렇게 바쁜데 불구하고 이렇게 생일을 기억해 주시고 챙겨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뜨거운 답례를 하십니다.
이웃 간에 한농 회원들 간에 진정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순간들입니다.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과 전혀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돌나라 미국지부 한농복구회 회원들 속에 이런 인정 넘치는 현장이 재현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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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관심, 작은 정성이라도 마음을 다한 곳에는 진정한 가족애와 사랑이 흘러넘치게 되지요. 또 이웃이 사고를 당하면 자기 일처럼 마음 아파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마음을 모아 도우려고 하는 아름다운 이웃들이 모여사는 돌나라 미국지부입니다.
얼마 전에 갑작스럽게 세워두었던 차가 골짜기로 미끄러져 처박히는 사고가 있었지만~ 멀리 출타한 분의 차를 관리하고 있던 이모님이 스스로 자원해서 차 수리비까지 본인이 다 책임 짓는 정말 눈물겹도록 고마웠던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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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되신 어르신들을 모셔다 이장님 댁에서 조촐한 식사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 얼마나 고마워하시는지... 멀리 있는 가족들이 더 고마워합니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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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자신의 생일도 잊고 사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하번 돈독한 형제 우애를 느끼게 하는 돌나라 미국지부 회원들의 아름다운 섬김들... 모두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진실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공동 일을 하자는 마을 광고가 톡 방에 뜨면 일제히 나와 때 함께 모여서 마을 농사일를 도와줍니다. 특히 외부에 야채가 출하될 때는 농사 부원은 물론이고 93세 어르신까지 나오셔서 일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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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라 생각해요~
따뜻한 작은 사랑이 모아져서 미국지부를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어요. 같은 농장에 사는 이웃 간에 생일방에 올리는 정성 어린 톡 메세지와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관심 어린 작은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 부드럽게 하며 이웃 간에 존경과 우애를 싹트게 합니다. 서로 음식을 나누고 생일을 축하해 주고 공동 농사일을 같이 하게 되니 노인들도 외롭지 않으시고 이웃 간에 사랑과 정이 넘치고 "이곳이 바로 천국이야"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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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라 한농인들의  이웃사랑은 한농인들 간에 깊은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튼튼한 동아줄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차려드렸던  어른들 생신 초대 밥상입니다. 비록 생채식 식탁이나 건강을  선호하시는 한농인들은 즐거운 담소와 함께 행복을 엮어가는 아름다운 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