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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효도 2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아름다운 경로잔치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은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로 잔치를 열었다. 오아시스 농장의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 회식에는 각 마을 이장과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에게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조항돈 총책임자는 “이곳에 아버님 어머님들을 모실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쁩니다. 이 시대를 같이 사는 어르신들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수고와 희생을 하신 뿌리와 같은 분들이시기에 마땅한 존경과 대우를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같이 노래하고 춤추며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애씁니다. 오늘 맛있게 드시고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정엄마-시어머니를 모시는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 이영복 씨 “두 배 이상의 행복”

20여 년째 눈 먼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브라질의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의 이영복(48) 씨. 이른 아침, 잠시 바람 쐬러 나왔다는 그녀의 가족을 만났다. 남편과 아들이 출근하기 바쁜데도 두 어머니를 위해 잠시 짬을 낸 것이라고 한다. 다섯 식구의 화목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어본다. “시아버님께서 2003년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계시게 되니 그때부터 모시게 되었어요. 당시 아들이 갓 돌 지났고, 어머니의 한쪽 눈은 완전히 실명되었고, 한쪽마저 거의 실명에 가까우셨어요.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고 아주 어머니를 모셔왔어요. 벌써 18년이 되었네요. 같이 살면서 고부간의 갈등이라는 것은 별로 없었어요. 모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잘 모셔야지’ 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