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 내 라일락 마을 앞길에서 큰 파인애플 농장이 어렴풋이 보인다. 큰 길 가로수와 망고나무에 치여 키가 나지막한 파인애플은 잘 보이지 않아 일반적으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망고가 빨갛게 익어가는 어느 날, 이 파인애플 농장을 관리하는 이만응(75세) 회원이 필자의 부부에게 파인애플 농장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하여 따라갔다. 큰길에서 바나나 밭과 파파야 밭을 지나니 파인애플 밭이 보였다. 얼마나 큰지 한참 동안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이씨 부부가 이 큰 파인애플 밭을 관리하기에 너무 무리하지 않을까 하여 여쭤보니 의외로 아주 쉽게 관리한다고 하였다. 농사의 달인이시라 무엇을 해도 쉽게 많이 수확하시는 분들이시다. 돌나라브라질오아시스 파인애플 농장을 관리하는 이만응 ..